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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학과소식 > 밖에서 들려오는 전공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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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0-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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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로봇 1000대 사람과 함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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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학과조교
조회 : 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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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를 떠난 미래네 가족은 울긋불긋 곱게 차려 입은 나무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콘도로 돌아와 뉴스를 보던 미래 아빠는 ‘혹시 집에 도둑이 들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휴대전화로 가정용 로봇에 접속한 아빠는 홈 모니터링을 통해 집을 살펴본 뒤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저녁 식사를 했다.’(로봇을 생활에 이용하는 모습을 상상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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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던 로봇시대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로봇 1020대가 일반 가정과 공공기관에서 사람들과 실제 생활을 같이 하게 됐다. 로봇이 뉴스와 날씨를 알려주고 교육서비스는 물론, 애완동물 역할까지 맡는다. 고객체험단 1000가구와 인천ㆍ김포공항, 서울역 등 공공기관이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로봇시대를 체험한다.
25일에는 정보통신부가 서울 KT광화문지사에서 로봇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가정에 배치될 로봇은 아이로비큐(유진로봇), 네토로(한울로보틱스), 큐보(이지로보틱스), 제니보(다사테크), 미르(모스트아이텍) 등 5종류로 각 가정 특성에 맞게 배치된다. 뉴스, 날씨, 홈 모니터링 외에 각 로봇 별로 구연동화, 영어, 노래방, 음악감상, 요리정보 등 특성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공기관에 배치될 아이마로(삼성전자), PGR(로보테크) 등은 교통편, 관광정보, 운항정보, 기념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시범서비스 체험단의 의견을 수렴해 100만 원대 국민 로봇 생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
= 2006년 10월 25자 조선일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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