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 밖에서 들려오는 전공 이야기 > [로봇]사람과 함께 사는 로봇 「와카마루」, 일반인 대상 판매

홈 > 학과소식 > 밖에서 들려오는 전공 이야기

작성일 : 05-09-27 10:51

[로봇]사람과 함께 사는 로봇 「와카마루」, 일반인 대상 판매

글쓴이 : 학과조교

드디어 각 가정마다 로봇이 활동하게 되는 시대가 막이 오르려는가...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것을 컨셉으로 한 미츠비시중공업의 인간형 로봇 「와카마루」가, 드디어 9월16일부터 일반에 발매된다.

가격은1대157만5000엔(한화 약 1575만원)으로 고액이지만, 지금까지의 로봇에게는 없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와카마루는 복수의 센서로 화상 처리를 할 수 있어 주인의 얼굴을 인식해, 사람에게 다가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정한 시간에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우거나 주인에게 스케줄을 알려준다. 주인이 지시 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행동해, 지정 시간대에 활발하게 집안을 돌아다니거나 사람의 곁에 오기도 한다. 최대 열명을 분별할 수 있다.

집 지키기 기능도 있어 와카마루의 주위로 이동하는 물체를 감지했을 경우, 미리 지정한 연락처에 메일로 이상 유무를 통지한다.

이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얻은 메일이나 웹상의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 주거나 주인의 음성 메시지를 메일로 송신하는 기능도 있다. 또한 무선LAN에 대응해 휴대 전화나 PC로부터 와카마루를 조작해 외출처에서 집안을 확인할 수도 있다.

사람이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외형의 디자인도 특징이 있다. 눈이나 입 부분은 슬플 때 표정과 기쁠 때 표정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어, 보는 각도에 의해 다양한 표정으로 보인다.

연속 구동 시간은2시간 정도지만, 전력이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충전한다.

판매 대수는100대 한정으로, 도쿄 23구내의 거주자만 판매 대상이다. 만일 불편이 있을 때에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판매 지역을 제한해 편성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전국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 시나가와에 있는 미츠비시중공의 본사 빌딩의 쇼 룸 , 마루노우치의 이룸스 마루노우치 , 신쥬쿠의 클럽 투어리즘안에 각각 갤러리를 마련해 와카마루를 전시, 판매한다. 또한, 이룸스 이케부쿠로와 시부야 세이부에서도 전시할 계획이다. 전용 웹 사이트에서 와카마루의 데모를 우선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예약이 가능하다. 판매 기간은10월31일까지로, 12월 초순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LG 상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