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 취업수기 > [취업수기] 03학번 문경환

홈 > 취업정보 > 취업수기

작성일 : 06-09-03 13:21

[취업수기] 03학번 문경환

글쓴이 : 문경환

03학번 문경환 입니다.

저는 창원공단에 있는 창성기전 이란 중소기업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CNC MACHINE 설계. 제작 ,공장자동화 FA. FMS 산업용 ROBOT 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메카트로닉스 분야 입니다.

전자공학과 무관하지 아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지만 정밀한 공작기계를 제어함에 있어 필요한 자동제어, 전력공학( SMPS ), 회로이론 등의 기본적인 소양이 갖추어 져있어야 합니다.

보통 학과에서는 DC 서보를 제어하지만 NC(numerical control) 에서는 AC 서보 모터를 제어합니다.

전기, 전자분야는 물론 차이점은 있겠지만 개념은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기보다는 전자 쪽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를 하다보면 브리지 정류회로를 사용한 부품 ,SMPS 등의 동작 원리를 알기에 더 이해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후배님들도 어떤 분야에 취업할지 모르니 어려운 과목이라고 피하지 말고 많이 보고 듣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저도 학교 다닐 때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저는 편입생 이였기에 하루하루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과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건 자기만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배님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대기업 좋죠!” 대기업 목표는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기업만 고집한다면 안 됩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해서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습니다.
저의 직장 상사들을 보면 대기업에서도 스카우트 제의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를 통해 자기가 성공하는냐! 아님 자기를 통해 회사가 성공하는냐! 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도 열심히 하시고 지금 일 배우는 입장에서 쓴 글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