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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2-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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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창준교수
조회 :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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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태학생 반갑습니다.
학생의 질문 글을 읽어보니 학생 입장에서 걱정됨이
당연하리라 여겨집니다.
우선 우리학과의 탄생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학생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답해드리겠습니다.
우리학과는 즉흥적으로 인기에 편승해서 만들어진 학과가 아닙니다. 즉 앞으로의 기술 발전 방향과 우리나라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하는 분야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지능형 로봇분야가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분야임을 인식하고, 2004년부터 교육과정을 지능형로봇분야로 개편하여 특성화된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2년간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준비와 함께, 로봇분야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산업 환경이 성숙해짐에 따라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어 학생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교육과정 개편 후 작년 취업률은 약 87%를 기록했고, 올해 현재 졸업예정자들은 삼성계열 3명, 공사 1명, 대학원 진학 12명 등 좋은 결과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학과는 전자공학을 기초로하여 가까이에서 인간을 도와주거나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로봇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곳입니다.
학과 홈페이지 [전공이야기]란의 [전자신문]과 [서울경제]의 기사 내용을 읽어 보시면 지능형 로봇분야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발전 가능성 및 필요한 인력의 규모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설령 로봇분야의 산업여건이 졸업할 시점에 성숙되어 있지 않더라도(결코 인정할 수 없지만) 진로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학과는 전자공학에 대한 기초 위에 만들어졌기때문에 작년과 올해 졸업생들처럼 전자관련회사면 어디든지 입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위험한 선택이 아니라 가장 현명한 선택임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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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태 님의 글 ++++
: 안녕하세요.
: 정시"다"군에 지원할 김봉태라고 합니다.
: 로봇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할려고 하는데
: 아무래도 전국최초이고 하니깐
: 조금은 걱정되는 면도 없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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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남자라서 군대갔다오고나서 8년뒤를 생각해보니
: 비전은 있을것같은데
: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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